순천벙개..크큭!!
Apple♥
일반
19
73,034
2008.11.05 12:02
10월의 마지막날 조촐한 모임을 가졌습니다.
미소언니, W ---- (자칭 신비주의), 애프리.. 일케 셋이 모였답미다..
1차가 좀 마이 길었어요~ 7시쯤 꼬기를 먹으러 가서 문 닫을때 나왔으니까.. =_=;;
미소언니와 W ---- 님.. 두분이 너무 말을 잘하셔서
애프리는 자끄닫고 열심히 이것저것 주섬주섬 먹어치웠습죠~
미소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우면 잠깐 자끄열고 한 두 마디 하고 언니가 돌아오면
다시 묵언의 자세로 돌아가 주섬주섬..;; 뒷날 배아파 죽는지 알았음.. ㅠ-ㅠ
기분도 좋고 안주도 좋아서 이날은 아무리 술을 부어 재껴도 술이 하나도 안취해서 주님을 의심하기도 했어요..
'요고요고~ 물탄거 아냐??'
옆 사람을 보면.. 그런건 아닌거 같고..
'내꺼만 물을타나..??'
결국엔 두분은 대화의 삼매경에 빠지고 애프리는 자작에 빠지게 됐죠..
애프리를 조금 아시는 W ----님..
"허허;; 야! 너 오늘 왜그냐??" 이런모습을 처음 본지라 놀란거죠.. -0-
머.. 주님이 허락하시는 날은.. 저도 가끔 이럽미다.. emoticon_012
주인 아줌마가 임산부라(친한 언니).. 손님인 애프리가 직접 술도 가까 날르고 안주도 가따 날르고..
나갈때 일당도 받았어요.. 주인 아줌마가 밤 좀 챙겨줘서 싸가꼬 나오고 에이스데이라고 에이스도 챙겨주고
빼빼로도 챙겨 줬습죠~ 흐흐~~ (실은.. 배가 터지로록 먹어놓고 밤을 너무 맛있게 먹는 애프리를 불쌍히 여기셔서..)
그리고 그냥 들어가기엔 아쉽고 해서.. 2차 고고싱~!
미소언니가 집에가는 길을 몰라서 형부가 델러와야 하는 이유도 있고요~
글서 형부가 오는 동안 간단히 맥주를 마심서 사진 몇 컷 찍었는데..
다들 죄를 지었는지.. 거부하는거 간신히 몇컷 건지긴 했으나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요~
미소언니 주님이 들어가니 너무너무 귀여웠어요~ emoticon_002
조촐한 모임이였지만 정말 즐거운 모임이였습니다. ^0^
조만간 공지 띄워서 모임한번 더 가져야겠어요~ 흐흐~
그리고 W ----님 자칭 신비주의 라고 함미다..emoticon_001
W ----님이 누군지 맞추시는 분은 W ----님이 술을 사주신답니다..emoticon_003
선착순이예요~ 선착순!!! 어서어서~!!!!
혹 다음 번개가 구상중이시라면 미리 공지를.....
한 수 배우고자 합니다.
태춘님 - emoticon_003
그런거 이짜네~ 처음 만났을때 생각나게 하는 그런거..
그리고.. 나이 많으신분이(쑤바언니) 나한테 애플님 그러면.. 존중받는거 같아서 괜찮어.. 조아!! ㅋㅋ
태추나...싸우자!!
하루
태준
수바
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번기회에 말좀 줄여보자
==333333=33=3=333
언니 담번엔 그리 해주께~ 계단식으로.. -ㅁ-
언니.. 쑤바님.. 싫구나..?? ㅋㅋㅋ
하루, 태추니, 쑤바언니 : 이렇게...+_+
태춘님 - 머리만 둥둥 떠다녀?? ㅋㅋ
쑤바님 - 이거이거 언니는 제외라고 하려다가 말았는데.. 재미없자네~~ 담엔 공지하고 모일거야~ 그땐 언니도와야혀~ ㅋㅋ 아라찌??
W님은..음...윈드플라워님...^^
(나 귀신이여,,알지?ㅋㅋ)
토천님의 마의손길이 여기까지!ㅋㅋemoticon_001
나 혼자 길도 모르는 대전에서 머하라공~~ emoticon_008 난.. 미아 되기 싫다네..
대전에서 순천가는거 차 있을껄???
일찍 널러와서 막차 타고 가 ㅋㅋㅋ
외박이 안되면 걍 왔다 가는겨 쿠쿠쿠
간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쑤바도 온데 쿠쿠쿠